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겁많지만 사람을 좋아하는 순둥순둥 조용조용한 말그대로 착한 천사 시츄 찬솔입니다.

찬솔이는 집단으로 유기된 시츄들중 한마리예요.

유기되었던 시츄들을 살펴보건데 앞니를 발치하고 매우 마른 몸 등 건강관리를 잘 해주지 않았어요.

아마도 종견으로 이용되던 아이들같습니다.

찬솔이는 다행인지 앞니발치를 하진 않았지만, 녹색으로 꾸덕하게 낀 눈꼽으로 눈을 뜰 수없었고

각막궤양으로 빠른 치료가 필요했습니다.

다행히 궤양은 치료가 완료되었고 시력에는 문제없습니다.

다만, 궤양으로 인해 살짝 백탁이 되어있어 당분간 안약으로 관리해주셔야 됩니다.

온 몸이 앙상하게 말라있어 지속적으로 살을 찌우고 있지만, 아직도 매우 마른 몸입니다.

1-2키로는 더 찌워야 건강한 몸이 될 것 같아요.

사람에게 온순하고 스스로 패드배변을 터득한 찬솔!

갇혀진 공간에서는 패닉으로 이것 저것 다 뜯습니다.

겁이 많아서 안아주려고 부르면 꼬리를 흔들지만, 주변에서 맴도는 아이,

사람에게 사랑받는 존재가 아닌 물건처럼 이용되던 아이.

그래서 더욱 가슴아프고 따스한 사랑으로 보듬어주실 가족을 찾아주고 싶습니다.

어린 자녀가 있는 집 또는 처음 반려견을 맞이하려는 집,

어느 가정과도 잘 어울리는 착한 천사 찬솔!

천사견 찬솔이의 따뜻하고 온기 충만한 보금자리가 되어주실 평생가족을 기다립니다.



아이들과 자원봉사자님과의 다양한 일상은 자원봉사 후기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공식 카페 https://cafe.naver.com/seoulanimalc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