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구조당시 이미 중성화와 성대제거 수술이 되어 있던 카라멜!

그러나 긴 발톱과 마른 듯 몸은 유기 또는 유실을 의심할 수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유실 유기 동물 구조공고 기간이 지나도록 가족은 찾아오지 않았고 그렇게 센터로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성대 제거 수술을 너무 심하게 했는지 소리가 거의 나오지 않고 작게 쇳소리가 납니다.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기본 앉아-기다려- 손까지 훈련이 되어 있어요.

갈고리같던 긴 발톱을 제거해도 물지도 않고 잘 안겨있는 카라멜!

처음에는 다른 강아지들을 보고는 많이 짖었어요. 그리고 소리가 거의 안나요...

그래서 성대수술을 한 것일까요...?

(성대수술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시 목소리가 날 수도 안날 수도 있습니다.

목소리가 나면서 짖음으로 인해 문제가 될 수도 있어요. 충분히 입양전 고려해주세요.)

지금은 센터의 친구들과 놀기도 하고 싶은데 흥분하면 마운팅 하는 버릇때문에

다른 강아지들이 상대해주지 않아서 살짝 의기소침해있는 모습도 있어요. :)

어떤 사연이 있는지 카라멜은 살짝 소심한 친구예요.

차분하게 다가와 쓰담 쓰담을 기다리기도 하고,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와락 먹으려다가도 작은 시그널에 다시 얌전하게 먹을 정도로

눈치도 잘보고 어떻게든 사람과 맟추려고 노력하는 아이예요.

털빠짐은 심하지 않습니다.

패드배변도 잘하고요~ 너무 착하고 순한 친구!

짧고 두툼한 발과 환하게 웃어주면 달달하게 미소가 지어진답니다~^^

처음 반려견을 맞이하는 가족이나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 등 어느가족과도 적합한 아이예요.

착하고 순한 작은 카라멜의 평생가족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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