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탱구(마포센터)

입소날짜
2022-12-29
품종
웰시코기
성별
수컷
나이
3(세) 3(개월)
체중
7.24(Kg)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탱구(마포센터) 예요.

구조당시 매우 마르고 피부가 좋지 않은 상태에 작은 상처들이 많았았던 탱구입니다.


웰시코기 견종 특성상 활발하고 사람을 좋아하며 먹을 것을 매우 좋아하는데


우리 탱구는 그렇지 않았어요.


뜬장에 갇혀있던 것 마냥 발패드는 일정한 형태로 굳어있고 기본 산책은 커녕


누군가에게 이끌림을 당하면 바로 바닥에 붙어버립니다.


사료이외에 개껌, 고기 간식등 먹는 법을 몰랐어요. 


다행히 이제는 작게 자른 고기 간식을 먹긴 하지만 형태가 낯선 것은 아예 입도 대지 않습니다.


피부는 당분간 약욕을 하면서 관리해야 할 듯해요.


심하게 엉키고 오염이 되어 있어 최악의 상황으로 심장사상충 감염까지 의심했지만, 다행히 감염되지 않았습니다.


사람 주변에서 맴돌며 좋다는 표현을 하지만, 막상 안기면 낯선 공간, 낯선 사람을 살짝 무서워해요.


많이 맞은 듯 손이 올라가거나 큰 소리가 나면 매우 당황하며 긴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순하고 순한 코키 탱구.


자가 단미를 했는지 꼬리 형태는 거의 없어요.


아직도 많이 말랐고 살을 많이 찌워야 할 듯 보입니다.


다른 강아지들과도 잘 지내고 패드배변 훈련중입니다.


수컷이다보니 마킹이 있어요.


삑삑 거리는 장난감의 소리에 긴장을 심하게 하며 패닉 상태가 돼요.


워낙 순한 아이라서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 또는 처음 반려견을 맞이하는 가족 등 어느 가족과도 적합합니다.


다만, 탱구가 아직 세상에 대한 두려움이 많기 때문에 사랑과 시간을 충분히 주시고


여러 훈련을 해 주실 수 있어야 돼요.


털빠짐이 매우 많은 견종입니다. 


털 빠짐에 예민한 가족의 경우 입양에 신중해주세요.


낯선 세상에 아름답고 재밌는 것들이 많다고, 맛있는 음식도 너무 많다고


몸과 마음에 상처뿐인 탱구에게 가르쳐주실 평생 가족을 기다립니다.




아이들과 자원봉사자님과의 다양한 일상은 네이버 카페 자원봉사 후기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공식 카페 https://cafe.naver.com/seoulanimalcare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 네이버 카페 (naver.com)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내의 입양대기동물들은 입양 전 교육 이수 후 첫만남이 가능합니다. 나이는 추정나이로써 실제 나이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성격 또한 입양 후 생활패턴이나 환경, 시간 등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충분히 고려해보신 후 입양신청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