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작고 쪼매난 곱슬 강아지 타미예요.

한파가 몰아치던 한 겨울 거리를 떠돌고 있었다고 해요.

보호소에서 식이가 좋지 않아 링겔을 맞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타미.

센터에서 최대한 식이를 높이고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한 지금은 사료도 천천히 오독 오독 잘 먹습니다.

매우 심하게 엉킨 털은 마치 양털처럼 위생미용을 할 수밖에 없는 상태였지만,

소심하고 살짝 겁도 있고 다른 강아지들을 좋아하지 않아,

스트레스로 컨디션이 안좋아질까봐 며칠을 거쳐 모두 풀어냈습니다.

애교도 있고 사람을 좋아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독립적인 타미예요.

(스스로 닫혀진 공간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습니다.)

패드배변 훈련중이며 타미 성격상 다견 가족보다는 외동이 적합할 듯합니다.

(다른 강아지들을 피해 숨어 쉬는 시간이 많습니다.)

1인 식구보다는 집에 상주하는 식구가 있는 가족을 우선으로 진행됩니다.

작고 예쁜 외모보다는 작기때문에 발생할 수있는 유전병이나 관절 질환등을 

충분히 고려하시고 입양신청 부탁드립니다.

편식이 있는 편이며 시끄러운 환경을 좋아하지 않아요.

소음에 취약한 환경이라면 적합하지 않습니다.

사랑스러운 작은 구름 강아지 타미의 평생 가족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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