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유기와 파양이 반복된 상처를 지닌 순금입니다.

유기되어 시보호소에 입소되었고 작은 체구에 인기 견종 비숑프리제로 치료를 해준다며 입양이 됐지만,

많은 치료비가 문제였을까요? 입양간 지 2일만에 보호소 모습 그대로 파양되어 안락사가 될 위기가 되었습니다.

센터에 입소후 혈액 검사부터 여러 검사를 했어요.

기본적으로 심한 영양 결핍(매우 마름), 피부병, 안구궤양, 탈장, 중이염, 호흡기 질환 등 으로

귀에서 농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약욕, 안약, 신장 보조제 등으로 치료했으며 예전에 심했던 모습과는 반대로

예쁘고 건강한 외모를 되찾고 있어요.

(입양후 꾸준한 관리및 치료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mri 검사 결과 항이뇨 호르몬이 부족해서 소변을 너무 많이 싸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호르몬제를 급여했고 다행이 정상 소변량과 식음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틱장애가 있어요.  입을 오물 오물하는거라서 특별하게 생활하는데 문제 없어요.

사람을 좋아하고 깨방정 성격인 비숑 견종 특성을 지녔습니다.

요즘 유행으로 말하는 미니 비숑입니다.

(비숑프리제+토이푸들 교배종)

어린 나이에 비해 많이 아픈 순금이예요.

입양후 기본적인 관리비용으로 많은 지출이 요구됩니다.

호르몬제의 경우 평생 급여해야 되고요.

센터 입소때부터 치료한 귀는 매일 치료(귀청소 등)하고 있지만, 완치되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평생 관리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예쁜 외모보다는 입양후 고정 지출로 발생되는 사항등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패드 배변 훈련중이며 기본 훈련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다른 강아지들 신경쓰지 않고 대면 대면 지내요~맘에 드는 친구가 있다면 엄청 잘 놀아요~(콩쥬 베프!)

(사회성 좋은 반려견이 있거나 외동으로 입양 가면 좋을 듯 합니다.)

털빠짐이 적지만, 기본적으로 미용및 빗질이 필요한 아이예요.

센터에서 1kg 증량되었지만 아직도 작은 체구의 아이랍니다^^

순하고 애교도 많은 무릎 강아지!

간식도 좋아하고~ 착해서 처음 반려견을 맞이하는 가정이나 어린 자녀를 지닌 가정

등 어느 가정과도 적합합니다.

여러번 버림 받은 마음의 상처와 함께 몸의 상처까지 치유해주실

평생가족을 기다립니다.

아이들과 자원봉사자님과의 다양한 일상은 네이버 카페 자원봉사 후기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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