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애교 많고 활발한 기질이 살짝 엿보이지만, 

살아온 환경이 너무도 힘들고 안좋아서 소심한 성격인 발바리 강아지 천금이예요.

천금이는 츄잉이와 함께 같은 집에서 유기되었고 입양가족을 찾지 못해 센터로 입소했습니다.

작고 갈비뼈가 다 드러난 몸에는 안타깝게도 심장사상충에 감염되었습니다.

모기가 전파하는 심장사상충은 실내견도 빈번히 감염되기때문에 실외견은 매우 높은 빈도로 감염됩니다.

영양상태도 좋지 않고 힘든 심장사상충 치료를 해야 했고 현재 음성으로 무사히 치료 완료하였습니다.

낯선 환경에 대해 긴장과 사람과의 생활이 어색해 센터 입소후 상당기간 식이가 불량했습니다.

(잘 먹지 않고 소대변도 잘 하지 않았어요)

한달여가 되어가는 지금 천천히 병원생활에 익숙해져가는지 예전보다는 잘 먹지만,

아직도 식이량이 좋지 않습니다.

공격성도 없고 사람을 좋아하는 친구!

하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할 지 잘 모르는 친구!

천천히 하나씩 알려주세요, 방긋하며 웃으며 꼬리펠러로 반겨주는 천금이를 볼 수 있습니다.

다견생활을 했고 지금은 입양간 츄잉이를 많이 의지했습니다.

지금은 마치 미어캣마냥 몸을 쭉 세우고 주변을 탐색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패드배변 훈련중이며,

쫑끗 선 귀에 커다란 두 눈,

호기심 많은 킁킁 검은 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예쁜 아이예요.

워낙 순해서 처음 반려견을 맞이하거나 영유아 이상의 자녀가 있는 가정 등

어느 가정과도 적합합니다.

다만, 겁이 많기 때문에 천천히 적응할 시간을 주면서 여러 훈련을 시도해주세요.

아이들과 자원봉사자님과의 다양한 일상은 네이버 카페 자원봉사 후기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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