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당차게 '멍멍' 짓는 모습을 보고 지어준 이름 '멍군이'.

멍군이는 가슴팍부터 다리 끝까지 이어지는 흰털이 있는데,

이 때문에 유난히 다리가 길어 보여요! (실제로도 긴 편이에요ㅎㅎ)

멍군이는 사람과 강아지를 모두 좋아하는, 사교성과 친화력 두루두루 갖춘 인기견이에요.

장난감보다는 친구들과 뛰어 노는 걸 더 좋아하구요,

어디 있든 사람이 보이면 달려와서 애교를 부리는 MBTI 확신의 E 성격입니다:)

특히 기분이 최고로 좋을 때에는 낮은 포복 자세로 기어다니며 꼬리를 방방 흔들어요.

소울메이트인 '장군이'와는 함께 장난 치며 노는 걸 좋아하는 에너지 넘치는 아이에요.

우리 센터에 있는 장군이와 입소날이 같고, 생김새와 나이, 성격까지 비슷해서

처음에는 센터 선생님들 모두 멍군이, 장군이가 당연히 자매인 줄 알았어요.

하지만 알고보니 둘은 생면부지의 사이로 완전 남이었지 뭐에요..!

아이들을 보는 사람들마다 당연히 둘이 자매인 줄 알았다며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많은 것들이 닮은 멍군 장군 자매 중 귀염둥이 멍군이.

멍군이는 아직 어린 친구라 앞으로도 쑥쑥 자랄 것으로 예상돼요.

워낙 사회성 좋은 멍군이라 다견 가정에도 잘 어울리는 아이랍니다:)

다만 요구성 짖음이 있는 아이라 교육적으로 때론 단호하게 '안돼'라고 말할 수 있는 보호자님이 필요해요:)

사랑스런 멍군이의 평생가족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