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한 집에서 어떤 사유인지는 모르지만 이십여마리의 아이들이 시보호소로 왔습니다.

대개 비슷한 외모와 나잇대, 아니면 10여키로의 아이들.

사람을 무서워하는 소심한 성격의 아이들중 2마리가 센터로 함께 입소했고

두녀석 모두 심장사상충에 감염되어 있습니다.

블랙탄 외모의 작고 깨방정 모습을 숨기고 있는 남주는 처음에 낯을 가리지만, 여자에게 더욱 빨리

마음을 열고 다가와 간식을 받아 먹고 다른 강아지들과도 크게 문제없이 조용히 있어요.

분리불안 없으며 짖음도 없는 완전 소심한 모습을 지녔습니다,

심장사상충 치료중으로 절대적 산책 금지이며 최대한 안정을 취하기 위해 여러 훈련보다는 기본 훈련만

시켜주시고 편안하게 대해주세요.

심장사상충 임시보호 프로그램을 통해 입양전제 임시보호 또는 단순(치료기간 한정) 임시보호 가능하며

입양전제 임시보호 우선으로 진행됩니다.

워낙 작고 얌전하지만, 작은 깨방정이 있는 친구라서 가정에서 있는 듯 없는 듯 불편함이 없을거예요.

한달에 한두번 의료지원및 치료를 받기위해 방문 해주셔야 되며 센터 방문일은 변경이 어려우므로

이동이 원활한 가정이 적합합니다.

고양이 또는 다른 반려견이 있는 가정보다는 외동이 좋습니다.

또한 같은 집에서 데려왔고 치료일정이 동일한 나플과 함께 임시보호를 해주셔서 됩니다.

패드배변 훈련중이며 살짝 편식이 있습니다.

공격성 등 없으며 아직 사람과의 다양한 스킨십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 천천히 다가가주세요.

**심장사상충 치료기간에는 털빠짐이 더욱 심해집니다,

미용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털에 예민한 가족의 경우 입양 또는 임시보호에 신중해주세요.

작고 작은 남주의 심장사상충 치료가 잘 될 수 있도록 가정임시보호 부탁드립니다.

반짝이는 쪼매난 이쁜이 남주의 평생 가족을 기다립니다.





아이들과 자원봉사자님과의 다양한 일상은 네이버 카페 자원봉사 후기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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