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까만콩에 까만점인 우리 쪼매난 귀염중이 민아예요!

유기당시 수의적 처치를 받은 듯 붕대를 감고 있는 특이점이 있던 아이입니다.

시보호소에서는 품종에 작고 이쁘면 제일 빨리 입양가는데,

아무래도 다친 다리와 함께 슬개골 탈구 등으로 입양을 못간듯 합니다.

오랫동안 입양신청서가 없다는 시보호소의 요청에 따라 센터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센터 입소후 정밀검사를 하니 이미 오래전 골절이 있었고 현재 골절부위의 유합이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별도로 뒷다리의 슬개골 탈구가 너무 심한 상태라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고,

불안하거나 흥분하면 뱅뱅 도는 행동이 관찰됩니다.

다행히 센터에 적응하면서 도는 행동도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미 센터에서는 심하게 뱅뱅 도는 정형행동을 지닌 아이들을 입양보낸 경험이 있습니다.

입양후 안정된 생활이 정형행동에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물론 신경학적인 문제일 수도 있으므로 입양을 희망하는 가정의 경우 여러각도로 정형행동에 관한 관리등을

꼼꼼하게 숙지하신 후 입양신청 부탁드립니다.

실제 프로필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도는 정형행동은 보이지 않았지만,

병원에서 관리하는 동안에는 주로 도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패드배변을 어느정도 알고 있으며

기본지시어 또한 잘 합니다.

아픈 다리로 어정쩡하게 앉아 손이며 간식을 받아먹는 것을 관찰할 수있었어요.

슬개골 탈구 수술 하였습니다(24.07.17)

슬개골 탈구 수술후 재활목적의 운동과 꾸준한 산책, 미끄럼 방지 매트등을 통해 주의 관리 필요합니다.)

앞다리 골절의 경우 뼈가 붙고 있는 상태라서 주의관찰중입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순한 강아지들에게 거칠게 놀자고 하는 쪼매난 캉패입니다^^

(강플이가 워낙 순해서인지 다 받아주고 있어요~^^)

매우 작은 아이입니다.

현재 여러 관리가 요구되므로 집을 오랫동안 비우는 가정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물론 작지만 털이 많이 빠지는 개체이므로 털빠짐에 예민한 경우 병원진료를 통해 입양신청 부탁드립니다.

낯가림이 적지만 살짝 겁도 내어 낯선 환경에서는 살짝 움츠려들 수도 있습니다.

이땐 간식이면 O.K 입니다~^^

아프면 유기되어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게 되는 많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입양전 예기치 않은 질병으로 인한 치료비, 관리비 등을 충분히 숙지하시고 입양신청 부탁드립니다.

따뜻한 가정에서 안정된 생활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민아의 작은 손을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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