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발바닥은 검정 젤리, 눈썹은 예쁜 갈색이 매력포인트인 아기강아지 ‘타미’예요.

까만 털을 가진 아이이지만 눈이 맑고 반짝반짝 빛나서 눈이 또렷하게 보여요.

타미는 경기도 포천시에 소재한 공장 인근에서 구조되었습니다.

센터에 입소하고 첫 만남 때엔 소심하고 겁이 많은 모습을 보였어요.

그렇지만 타미는 사람을 좋아해서 낯선 환경에 무서워하면서도 꼬리를 흔드는 아기강아지예요.

한창 호기심이 많을 나이라 사람에 대한 관심도 많고, 친화력도 좋아요.

무릎에 잘 안겨있는 무릎강아지예요.

다만, 사람에게 의지하는 경향이 있어서 나중에 보호자 껌딱지가 될 거 같아요.

그래서 타미의 보호자는 하루 중 많은 시간을 타미와 함께 해줄 수 있어야 해요.

현재 타미는 같이 입소한 퍼피 친구들과 함께 퍼피 예절 교육, 퍼피 사회화 교육을 받고 있어요.

외부 바깥 소음과 물건들에 대한 둔감화 연습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타미는 지금 한창 이갈이 시기라서 이것저것 물어뜯는 걸 좋아해서 개껌 먹는 법부터 천천히 배우고 있어요ㅎㅎ

온순하고 얌전하지만 개린이라서 일일 활동량이 가장 활발한 시기이기도 해요. 한순간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뛰어놀아요. 

체구는 제일 작지만 지지 않고 여기저기 장난 걸고 다니는 귀염둥이 타미.

사랑스런 타미의 평생가족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