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하티는 콩자, 금동이, 밤비와 같은 애니멀호더에게서 구조되어 온 아이예요.

같이 입소한 베니, 베리와 동배로 추정됩니다.

입소 당시 모두 사람의 손길을 타지 않은 친구들이며 손만 봐도 지레 겁을 먹는 아이들이었습니다.

검은색과 갈색의 털이 조화로운 특징이자 매력이에요.

하티는 활력이 넘치고 사람을 무척 좋아하는 강아지예요.

식욕도 좋아서 사료를 주면 와구와구 맛있게도 먹어요.

센터에 처음 입소했을 때 손만 닿아도 소리를 지를 정도로 사람을 무서워했었는데,

현재는 많이 나아져서 센터 선생님들을 졸졸졸 따라다닌답니다ㅎㅎ

세상의 중심, 관심받는 걸 좋아해요.

말이 조금 많은 편이에요.

(마찬가지로 센터 입소 당시에는 소심한 모습만 보여서 전혀 몰랐어요...)

하티는 수십 마리가 좁은 공간에 같이 있던 환경 속에서 태어나 자랐어요.

본 모습이 밝고 활발한 아이인데, 환경으로 인해 주눅 들어 살았으리라 생각해요.

처음 보는 사람과는 낯을 가리고 어색해하기도 하지만 

친해지면 꼬리도 흔들고 스킨십도 받아줘요.

아직 어리기에 모르는 것도, 겁도 많지만, 한편으론 호기심도 많은 아이랍니다.

사랑스런 하티의 평생가족을 기다립니다.

네이버 카페에서 하티의 좀 더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어요

 : https://cafe.naver.com/seoulanimalcare/7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