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베리(동대문센터) 예요.
제 이름은 베리(동대문센터) 예요.
베리는 콩자, 금동이, 밤비와 같은 애니멀호더에게서 구조되어 온 아이예요.
같이 입소한 베니, 하티와 동배로 추정됩니다.
입소 당시 모두 사람의 손길을 타지 않은 친구들이며 손만 봐도 지레 겁을 먹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머리 사이에 분홍빛 털이 있어 ‘베리’라는 이름을 지어줬어요.
밥도 아주아주 잘 먹어요.
말이 엄청나게 많아요.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사람만 보면 꼬리가 프로펠러처럼 붕붕붕 돌아요.
사람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사람만 보면 반갑다고 짖어요.
하지만 좋아하는 것과 별개로 사람 눈치를 많이 봐요.
기본적으로 몸이 항상 낮춰진 상태로 지내요.
수십 마리가 좁은 공간에 같이 있던 환경 속에서 태어나 자랐기 때문이라고 추정해요.
입소 당시엔 바닥에 내려놓으면 제대로 걷지 못하고 바들바들 떨며 거의 기다시피 걷던 친구였지만,
어느 정도 환경에 적응하고 나서는 세상 장난꾸러기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친구예요.
아직은 배변패드를 가리지는 못하지만 잘 먹고 잘 싸는 아이랍니다!
옥상에 올라가자마자 바로 신나서 뛰어다니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선생님 옆에 착 붙어 있어요.
선생님이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바로 짖으면서 따라오는 보호자 바라기에요.
차차 적응 해나가면서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베리가 좋은 가족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스런 베리의 평생가족을 기다립니다.
네이버 카페에서 베리의 좀 더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어요
: https://cafe.naver.com/seoulanimalcare/7119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내의 입양대기동물들은 입양 전 교육 이수 후 첫만남이 가능합니다. 나이는 추정나이로써 실제 나이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성격 또한 입양 후 생활패턴이나 환경, 시간 등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충분히 고려해보신 후 입양신청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