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름은 츄파(마포센터) 예요.
매우 매우 겁이 많고 소심하지만 호기심 많은 귀염둥이 츄파예요.
츄파는 쵸이와 함께 올해 10월 강북 애니멀호딩견 가족으로부터 구조된 친구예요.
츄이보다 더 많이 겁많고 숨어있기 바쁜 친구라서 당장 입양공고를 올리기보단
센터에서 사람과의 친화성, 기본관리, 일상생활의 둔감화등이 필요했어요.
아직도 얼어서 기본 목욕이나 발톱깎기는 쉬운편이지만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익숙한 직원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워낙 지냈던 환경이 열악했기 때문인지 아직도 식분이나 하울링등을 해요.
패드배변이나 이동장 훈련도 천천히 시도하고 있습니다.
(아직 패드배변은 안되고 있어요)
입양후 많은 훈련과 시간이 필요한 친구예요.
귀여운 외모지만, 생각보다 훈련 기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고 잘 안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삼안검 수술을 했는데 면역이 떨어지면 또다시 생길 수 있어요.
털빠짐은 다소 많은 편이지만 비단결처럼 부드러워요.
밥은 천천히 근처에 두면 잘 먹어요.
낯선 공간에서는 구석에 숨어서 관찰하기 바쁜 친구지만, 조금씩 마음을 열고 있습니다.
영유아 이상의 자녀와 활발한 자녀가 있는 가정보다는 차분한 가정이 적합합니다.
또한 사회성 좋은 반려견이 있는 가정도 좋습니다.
천천히 적응할 시간을 많이 주셔야 돼요, 산책도 바로는 안될 거예요.
충분히 시간이 필요한 아이인만큼 조급한 성격의 가족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하얀 도화지같은 츄파에게 알록 달록 화려한 세상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알려주실 평생 가족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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